경복궁 앞 송현 녹지광장에 12m 높이의 전망대가 다음 달 개장합니다.
서울시가 오는 9월 '2023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' 개최에 앞서 행사장소인 송현 녹지광장에 전망대 형태의 조형물 하늘소를 만들어 다음 달 3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.
하늘과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하늘소는 행사 주제인 '땅의 도시, 땅의 건축: 산길, 물길,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'를 상징하는 높이 12m의 조형물입니다.
계단을 오르는 동안 땅에서부터 산과 하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서울을 바라보는 경험을 선사합니다.
작가는 '북악·인왕산 등 주변 산세와 경복궁, 송현동 부지의 관계성에 집중했다'면서 서울의 과거화 현재, 미래를 연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
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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